이번에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2003년도 가장 강력했던 태풍 매미보다 더 강력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가 한국 쪽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알아놔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태풍 대비 행동요령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만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1. 태풍 오기 전 행동요령
2. 태풍 대비 창문 안전 관리
3. 태풍 11호 힌남노 예상 경로
1. 태풍 오기 전 행동요령
태풍이 오기 전에는 크게 4가지로 행동요령을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은 뉴스를 통해 자주 확인하고 대피할 공간을 미리 확인해놔야 합니다. 두 번째 주택과 차량 그리고 시설물 등의 보호에 힘써야 합니다. 세 번째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네 번째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비상용품을 구비해놓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사람들의 안부를 자주 확인합니다.
첫 번째.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 파악
TV, 인터넷,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재난 정보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두 번째. 주택과 차량 그리고 시설물 등의 보호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간판과 지붕을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하천과 해변 등의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를 미리 점검하여 막힌 곳을 뚫어놓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이나 건물은 모래주머니와 물막이 판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시설하우스는 버팀목과 비닐끈으로 단단하게 묶고 배수로를 정비합니다. 선박이나 어망 그리고 어구 등은 미리 결박합니다.
세 번째. 안전한 곳으로 이동
산간이나 계곡, 하천, 방파제 등의 위험구역에서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저지대 또는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그리고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건물 주변에 가지 않습니다.
네 번째.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비상용품을 구비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 용품을 미리 가방 등에 챙겨둡니다.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를 위해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놓습니다.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과 양초 그리고 배터리를 미리 준비해둡니다. 긴급 상황에 따른 정보 수신 등을 위해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 가까운 주민센터의 연락처를 알아놓습니다.
다섯 번째.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사람들의 안부를 자주 확인
태풍이 올 예상 날짜에는 약속된 일정을 취소 또는 조정하여 외출을 자제합니다.
2. 태풍 대비 창문 안전 관리
태풍이 오기 전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안전한 창문 관리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에 유리창이 파손되지 않게 테이프를 붙여야 하는데요. 우리 알고 있는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창문과 창틀 사이 틈이 있게 되면 효과가 없습니다.
유리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리와 창틀 사이 틈이 없도록 고정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유리창과 창틀 사이의 틈이 있다면 신문지나 우유각 등으로 벌어진 틈 사이를 메꿔야 합니다. 그리고 창문 유리를 고정시키는 실리콘이 노후된 경우 미리 보강을 해야 합니다.
통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은 창문 파손 방지 효과보다는 창문이 깨졌을 때 파편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신문지에 물을 뿌려줘야 하기 때문에 안전필름을 붙이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3.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한국으로 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머무르다가 북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9월 5일 오전 9시 제주 해상에 이를 전망이고 이때 최대 풍속은 초속 54km로 초강력 상태일 것이라고 합니다.
힌남노의 영향으로 9월 5일 저녁부터 9월 6일 오전 9시까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 권해안, 울릉도 독도는 강풍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5일 밤부터 6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폭우가 예상됩니다.
자연적인 현상인 태풍을 막을 수는 없지만 미리 태풍을 대비한 행동요령을 익히고 실천하여 최대한 피해를 줄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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